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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쾌 발랄한 네 청춘의 케미가 벌써부터 즐겁다.
"걱정이 앞선다"라는 김소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몸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추운 날씨에 뛰고, 물에 빠졌다. 힘들었다"고 설명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윤박은 "개인적으로 지상파 드라마를 2년 만에 한다"라며, 수염을 기른 달라진 외모에 관심이 집중됐다.
'라디오 로맨스'의 첫 대본을 본 순간을 회상한 배우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김소현은 "요즘 느껴보고 싶은 설레임이 있는 것 같았다"라며 성인이 된 후 첫 작품이 된 이번 드라마에 "20살의 에너지나 발랄함을 보여드릴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윤박은 "역할에 욕심이 났다"고, 윤두준은 "톱스타를 경험해 보고 싶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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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윤두준과 윤박은 "본방사수"라고 한 마음으로 외쳤다. 네 배우들은 "첫 방송을 꼭 봐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기억나"라는 세 글자로 드라마 속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네 청춘 스타의 화기애애한 인터뷰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라디오 같은 아날로그 감성을 이야기하던 네 사람은 옛날 게임 '쿵쿵따'를 즉석에서 하는가 하면, 스스럼없이 친해진 이들의 호흡이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전해질 것 전망이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되는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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