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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주진모가 문제 해결의 핵심키를 쥐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후 주진모는 함께 동고동락한 상인들을 지키기 위해, 제문(박중훈 분)과 작전을 짜고 서일강의 악행을 막고자 했다.
계획에 따라 주진모는 서일강과 맞서 싸웠다. 맨몸 액션으로 둘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듯 보이기도 했지만, '주진모 표 액션'은 마침내 서일강을 제대로 쓰러뜨렸다. 서일강을 잡은 덕분에 재개발 비리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닌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주진모는 이 드라마에서 거대한 음모에 맞서 중심을 잡고 서원시의 가장 든든한 존재로서 단단한 카리스마를 매력적으로 그리고 있다. 악역들과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드라마의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앞서 윤경을 구하러 다니기로 결심한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힘과 힘의 대결을 보여줘야 할 때는 강단 있는 폭발적인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표정 하나로 강인한 눈빛 하나로 극의 중심에 서서 이야기를 휘어잡는 주진모의 힘은 언제나 옳다.
마지막 방송까지 몰입도과 긴장감을 동시에 높여갈 주진모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월4일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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