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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이 매직을 발휘하며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꽉 잡았다.
우선 변호사이자 TV법정쇼 최자혜역 고현정의 경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8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37편의 드라마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V화제성지수에서 당당히 출연자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고현정은 자혜역을 맡아 드라마의 첫시작을 강렬하게 열었고, 현재 극중 염미정(한은정 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7회 방송분에서는 물에 빠졌다가 불에 타고, 심지어 얼굴없는 아이와 마주하는 악몽도 꾸면서 남몰래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그녀를 둘러싼 스토리에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또한 7위에는 인호의 부인이자 최근 변호사가 된 금나라역의 정은채가, 뒤를 이은 8위와 10위에는 각각 명성재단의 교수 김학범역의 봉태규와 스마트업대표 오태석역의 신성록이 차지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리턴'이 방송과 동시에 흥미진진한 스토리에다 모든 캐릭터가 뚜렷하게 살아나면서 시청률과 출연자들의 화제성 지수면에서 최상위에 등극했다"이라며 "방송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시청률과 화제성도 다 잡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9~12회 방송분은 1월 31일과 2월 1일에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