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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200만 돌파…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겹경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19:4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8년 포문을 연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및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 소식에 이어 2018년 외화 첫 200만 관객 돌파 작품 탄생까지 알렸다.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디즈니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가는 명실상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코코>는 그야말로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코코>가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소식에 이어 개봉 14일째인 오늘 200만 관객까지 가뿐히 돌파하는 겹경사가 펼쳐졌다. 영화 <코코>는 역대 디즈니 영화 중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에 잇는 최고 흥행 속도까지 경신했다. 더불어 <코코>는 <겨울왕국>부터 시작된 디즈니의 겨울 흥행 불패 신화를 다시 한번 뛰어넘는 흥행 역주행 아이콘 그 이상의 몫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한 영화 통틀어 처음으로 200만 관객 돌파하는 기록까지 추가했다. 이처럼 <코코>는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2018년 새해를 여는 흥행작으로서 명실상부 자리매김 했다.

흥행 신기록과 함께 영화 <코코>는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것 뿐 아니라, 제75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 및 아카데미의 전초전인 전미 비평가 협회 및 전미 제작자 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더불어 전세계 유수 영화제 47개의 수상과 4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는 등, 작품성까지 완벽하게 인정받아 추후 장기 흥행까지 탄력을 더해준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가뿐히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겨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영화 <코코>는 절찬 상영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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