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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이 액션 SF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이하 '메이즈 러너3', 웨스 볼 감독)를 꺾고 흥행 1위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개봉 7일차인 지난 23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메이즈 러너3'를 꺾고 흥행 정상을 꿰차는 이변을 만들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의 입소문 효과가 시작된 것. 본격적으로 1위 굳히기에 돌입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어떤 신기록으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이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등이 가세했고 '역린'의 갱을 쓴 최성현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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