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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윤세아가 위험한 관계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
마리는 "전 마담, 이사님은 손님. 저야 돈 받은 만큼 웃어드리는 거라, 거래가 끝나면 관계도 끝. 사모님이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라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이어 "감사해요. 사람답게 대해주셔서.."라고 덧붙였다. 유택의 아내가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묘하게 안타까운 마음을 유발했다.
최근 마리의 유일한 기댈 곳이었던 할멈이 죽음을 맞이하며 기댈 곳이 없어진 마리가 점차 마음을 열던 사람이 유택이었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배가 된 상황. 특히, 처음부터 유부남임을 알고 머뭇거리던 마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쪽은 유택이었다. 상반 된 처지와 배경으로 인해 처량한 상황에 놓인 마리가 아픔을 딛고 위험한 관계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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