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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윤지훈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다섯 번째 OST 가창에 나섰다.
신곡 '비긴 어게인'은 화사한 분위기의 흥겨운 미디움 템포곡으로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힘들죠 다 내 뜻대로 세상 되지도 않죠 / Oh~ No~~ 세상에 나만 남겨진 듯 외로울 때 / 한번쯤 쉬어가요 늦어도 상관없죠 / 어쩜 이 세상에서 정답은 없죠 Begin with you …… 밤하늘에 저 별처럼 누구보다 빛나는 그대 / 넘어져도 괜찮아요 다시 한번 일어나'로 전개되며 사랑하는 사람과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12년 드라마 '아들녀석들' OST를 통해 가요계 데뷔한 윤지훈은 지난해 '혼술남녀' '보그맘' 등의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매력이 느껴지는 음색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는 '말이야'라는 곡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감동을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연출 정형건, 극본 한설희)은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첫 방영 이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 온 가운데 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비긴 어게인'은 가수 윤지훈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다섯 번째 OST곡으로 의미가 있는 노래"라며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주인공들의 역경을 딛고 나아가는 모습을 테마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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