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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엄기준이 멘붕에 빠졌다.
백균은 파이(박세완 분)에게 "이제 홍백균의 커리어는 끝났어. 산타마리아 팀도 끝났고."라고 말하며 애써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다 이내 감정에 복받쳐 "지금까지 내가 틀릴 리가 없다는 신념으로 살아왔어. 그런데 그 신념이 다 박살 났어."라고 아픈 속마음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산타마리아팀의 수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온 백균이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먹먹함을 전하는 동시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상황 속 상처와 공허함이 느껴져 시청자들을 슬프게 만들기도.
이렇게 로봇 아지3를 잃게 될 상황에 처해 안타까움을 높이고 있는 엄기준이 출연하는 MBC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18일(목) 밤 10시에 27, 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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