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무비] '메이즈러너3' 22만·'그것만이' 12만 동원, 흥행 지각변동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1-18 08:2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이하 '메이즈 러너3', 웨스 볼 감독)와 휴먼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이 흥행 1, 2위에 오르며 극장가 지갗동을 일으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메이즈러너3'는 지난 17일 22만552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메이즈러너3'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23만48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그것만이 내 세상'은 12만6796명을 끌어모으며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15만497명.

시리즈의 최종화인 '메이즈 러너3'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로사 살라자르,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패트리시아 클락슨, 에이단 길렌 등이 가세했고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이끈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7일 개봉해 22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메이즈러너3'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메이즈러너'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의미를 더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메이즈러너3'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한 '그것만이 내 세상' 역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이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등이 가세했고 '역린'의 갱을 쓴 최성현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개봉 첫날 '그것만이 내 세상'은 12만명을 동원, 앞서 극장가를 사로잡은 '1987'(장준환 감독)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등을 따돌리고 흥행 2위에 올랐다. 한국영화 흥행 분위기 판도를 바꾸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