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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하하랜드' 17일 시즌1 마무리…시즌2 송은이 합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1-17 11: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하하랜드'가 시즌2를 새롭게 준비하며 시즌1 최고의 순간들을 돌아본다.

'하하랜드'는 2017년 6월 6일 파일럿 방송 후 정규화되어 동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두 MC, 노홍철과 유진의 진행으로 총 29종, 350마리의 동물들을 소개했다.

시즌1을 마무리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첫 회부터 소개되었던 특별한 사연을 가진 동물들의 근황이 공개된다. 또한, 새롭게 탄생하는 '하하랜드' 시즌2의 비밀 병기들을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은 지금까지 '하하랜드'의 총결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소개되었던 특별한 사연을 가진 동물들의 방송 이후 모습이 공개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10월 4일 방송에 소개된 떠돌이 개 점순이. 당시 점순이는 아파트 공원에서 홀로 출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은 점순이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그곳은 바로 점순이 뱃속 새끼들의 아빠 '온유' 네 집이다. 제작진이 다시 찾아간 온유네 집에는 점순이와 새끼들만이 제작진을 반길 뿐, 온유는 온데간데없다. 온유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떠돌이 개 점순이와 곱디곱게 자란 온유의 견생역전 드라마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인공은 두 다리가 잘린 채 버려졌던 장애견 진돌이. 제작진은 새로운 가족이 그를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출동했다. 진돌이를 입양하기 위해 영국에서 날아온 진돌이의 새 가족 라피의 감동적인 첫 만남을 전격 공개한다.

그 밖에도 카센터에 방치되었던 백구 두 마리, 매력폭발 천재 돼지 옥자, 다리가 부러져 대수술을 받아야 했던 사막 다람쥐까지 '하하랜드'를 빛낸 동물들의 근황을 소개한다.

24일(수)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하하랜드 시즌2'의 새로운 MC, 패널 군단의 환상 케미도 미리 엿본다. '하하랜드 시즌2'는 터줏대감 MC 노홍철과 새로운 MC 송은이, 그리고 동물계의 어벤저스 군단 전문가 패널들이 한데 모여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모색하는 본격 동물 토크멘터리(토크+다큐멘터리)이다.


어벤저스 전문가 패널로는 동물계의 마더 테레사 박정윤 수의사, 공룡을 사랑하는 진화전문가 이정모 서울과학관장, 불철주야 동물을 걱정하는 생태전문가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가 함께한다. 이들은 '하하랜드 시즌2'에서 공개될 동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먼저 공개한다. 처음 모인 자리에서부터 동물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MC와 패널들은 환상적인 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하하랜드 시즌2' 진행자 군단의 동물 사랑은 어디까지일지, 그 검증 결과가 오는 1월 17일 수요일 밤 8시 55분 MBC '하하랜드'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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