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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블랙 팬서'가 마블 영화 사상 가장 높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 북미 개봉 첫 주 1억 2000만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폭발적 사전 반응에 힘 입어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프로(Boxoffice Pro)는 '블랙 팬서'의 북미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을 당초 예측했던 1억 불에서 1억 2,000만 불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약 1억 1,700만 불), '닥터 스트레인지'(약 8,505만 불)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 넘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토르: 라그나로크'(약 1억 2274만 불)의 기록과 비견 되는 수치로 마블을 이끌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보여줄 '블랙 팬서'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블랙 팬서'가 전세계 극장가를 장악한 마블 솔로 무비들의 기록들을 가뿐히 제치고 새로운 마블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갈 작품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 팬서'는 2월 대한민국의 아시아 프리미어 개최를 전격 확정 짓고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한국 방문할 것을 예고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으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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