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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측 "사생활 침해 빈번…법적 조치 고려 중" [공식입장 전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16:5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신화 측이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신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이전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한 패널티 적용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려드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팬 여러분들이 아닌 극소수의 몇몇으로 아티스트는 물론 많은 팬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검토 후 논의를 거쳐 사실로 밝혀졌을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화 컴퍼니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불편을 느끼게 하는 행동들은 범죄에 속한다. 필요한 경우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는 오는 3월 24, 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신화 투웬티 팬파티 올 유어 드림즈(SHINHWA TWENTY FANPARTY ALL YOUR DREAMS)'를 개최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신화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화컴퍼니입니다. 오늘 오전 신화와 신화창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인 팬파티 공지가 공개되었습니다. 본격적인 20주년 활동에 앞서서 팬 여러분들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신화컴퍼니는 이전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한 패널티 적용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팬 여러분들이 아닌 극소수의 몇몇으로 아티스트는 물론 많은 팬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아티스트를 생각하여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제보와 정황들은 하나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토 후 논의를 거쳐 사실로 밝혀졌을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생활 침해에 따른 패널티 적용 안내]

1) 팬 에티켓 위반 시에는 별도의 관리 리스트(패널티 적용자)에 포함됩니다.

2) 신화창조 오피셜 팬카페 활동은 물론 신화 관련 공개방송 및 모든 이벤트, 팬사인회 등에 참여가 제한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불편을 느끼게 하는 행동들은 범죄에 속합니다. 필요한 경우 신화컴퍼니는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화컴퍼니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올바른 팬 문화로 신화의 밝은 20주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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