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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한류 콘서트 무대 선다…월드 공략 첫 신호탄 장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10:1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세븐(SE7EN)이 영국 웸블리에서 데뷔 첫 유럽 공연을 선보인다.

15일 소속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이 오는 27일 영국 런던 THE SSE ARENA, WEMBLEY(이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 'KPOP KNIGHT'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류 콘서트이자 세븐의 데뷔 첫 유럽 공연으로, 영국에 거주 중인 교민들뿐만 아니라 현지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축구의 성지로 유명한 웸블리 스타디움 맞은편에 위치한 웸블리 SSE 아레나는 비틀즈(The Beatles)부터 아바(ABBA), 비욘세(Beyonce) 등 전 세계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린 장소로, 세븐 역시 웸블리 SSE 아레나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세븐은 데뷔 15년차 댄스가수의 관록을 증명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들로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세븐은 지난 2016년 새 앨범 'I AM SE7EN'을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을 알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에 출연해 털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K-POP 콘서트 'KPOP KNIGHT'에는 세븐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세븐어클락, 타히티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에 막을 올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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