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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가맨' 시즌2가 첫방송부터 시즌1의 최고시청률에 육박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함께 녹화장을 찾은 미국인 남편 역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다는 이야기를 옛날 영상을 보면서 알았다"며, "직접 무대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예쁘다"고 그녀를 응원했다. 영턱스클럽은 각자의 근황부터 당시의 불화설까지도 거침없이 솔직하게 고백해 연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은 1년 6개월 만에 찾아온 쇼맨들의 '역주행송' 무대다. 뉴이스트W와 구구단은 시즌2의 첫 쇼맨답게 편곡, 댄스, 무대매너까지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호응을 받았다. 승리는 53 대 47로 영턱스클럽의 노래를 소화한 재석팀 구구단에게 돌아갔다. 원곡가수와 쇼맨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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