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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브로맨스"…'골든슬럼버' 김성균X김대명, 믿고 보는 케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08:4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균, 김대명이 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를 통해 강동원과 차진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2, 윤종빈 감독) '이웃사람'(12, 김휘 감독)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균은 '골든슬럼버'에서 컴퓨터 수리공이 된 평범한 가장 금철 역을 맡았다.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는 다정다감한 아빠이자 건우(강동원)의 의리 있는 친구 금철 역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진중한 모습을 보여줄 김성균은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노동석 감독은 "눈이 주는 호소력이 굉장하다. 백마디 말보다 눈빛으로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하는 금철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김성균이 보여줄 호소력 짙은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tvN 드라마 '미생'의 친근한 매력부터 '해빙'(17, 이수연 감독)에서 보여준 섬뜩하고 미스터리한 모습 그리고 KBS2 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코믹한 연기까지 소화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 김대명이 이혼전문변호사 동규 역으로 분해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방대 출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혼전문변호사가 된 동규 역을 맡은 김대명은 가끔 얄미운 면모도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주변의 오랜 친구를 보는 듯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노동석 감독은 "엄청난 노력파다. 새로 나온 아이디어가 있으면 끊임없이 질문하고 얘기를 나눴다"며 캐릭터에 대한 김대명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전했다. 이처럼 김성균과 김대명은 건우를 믿는 친구이자 건우가 도망칠수록 더 큰 위험에 처하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이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성균, 김대명이 합류해 빈틈없는 라인업을 완성한 '골든슬럼버'는 믿고 보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개성으로 특별한 앙상블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2010년 개봉한 일본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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