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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 재점화에 멤버들의 관심이 쏠렸다.
함께 하던 멤버들은 "뭐냐. 둘이 사귀는거냐. 지난주 사주 결과 이후에 또 수상하다"며 의심했다.
콘티 기획 발표를 다 들은 유재석은 "송지효 기획이 좀 별로다. 얼굴이 안보이니까"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왜그러냐.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두둔했다.
앞서 지난 연말 방송에서 하하가 "송지효와 김종국이 열애설이 있더라"라고 말을 꺼냈고, 송지효도 "나도 김종국 오빠랑 사귄다는 소문을 들었다. 오빠 우리 사귀어요?"라고 물었다. 당시 지석진은 "말도 안된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거에 내 전 재산을 걸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지석진 형 전 재산이 탐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고, 지석진은 "'지석진 깡통 차는 거 보고 싶어료'라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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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 전소민 팀, 송지효 양세찬 팀, 하하 이광수 팀, 김종국 지석진 팀은 각각 개그맨 김영철, 박나래, 배우 이상엽, 장혁을 초대해 함께 대결을 펼치며 딱지 모으기에 나섰다.
특히 절친 김종국의 콜을 받은 배우 장혁은 "지금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감안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구겨진 패트병 콧바람으로 펴기 미션에 걸리며 친구를 위한 살신성인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이상엽과 카페 미션을 펼친 하하와 이광수는 치졸한 경쟁에 나섰다. 하하는 절친 근식이를 대동해 두번째 게임을 이겼고, 약이 오른 이광수는 "끝까지 이긴다"고 다짐했고 끝내 최종 딱지 20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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