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영원한 캡틴'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지난해 11월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된 박지성은 현재 영국에서 생활 중인 가운데 업무를 위해서만 한국을 잠깐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성의 모친상 소식에 팬들도 슬픔에 빠졌다. 박지성이 '축구 영웅'으로 탄생한 성공기 뒤에는 모든 삶을 희생한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아들에게 좋은 고기를 먹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업을 바꿔 정육점을 운영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박지성은 박성종-장명자씨의 외동 아들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의 주역이다. 박지성은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와 결혼해 2015년 11월 첫 딸을 얻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