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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이다희 정글 맞춤형, 망가져서 더 예쁜 '사기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1-12 14:56



배우 이다희가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으로 돌아온다. 도회적인 매력은 잠시 잊어도 좋다.

이다희는 그 동안 출연작을 통해 흠 잡을 데 없이 예쁜 얼굴,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 그리고 주어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오늘(12일) 첫 방송 되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속 이다희의 매력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生 고생 버라이어티 有경험자

이다희는 KBS 2TV '연예가중계'를 비롯해 MBC '진짜사나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며 화제를 몰고 왔다. 여군으로 변신했던 '진짜사나이'에서는 어려운 훈련들도 척척해내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이다희의 매력은 '정글의 법칙' 측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이에 야생 리얼 예능과 이다희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가 프로그램의 흥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글에 딱! 병만 족장도 놀라게 한 철저한 준비성

이다희는 '정글의 법칙' 출연 결정과 함께 수영 연습과 체력 단련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수영 초보자였던 이다희는 꾸준한 연습 끝에 바다를 육지인 것 마냥 헤엄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김병만을 놀라게 만든 생존 키트까지 준비해 '정글 맞춤형 배우'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외에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병만족'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 자처해 멤버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

이다희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안방극장 속 화려함이 아닌, 민낯 그대로의 이다희가 정글 생존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씩씩하게 적응해 간다. 열과 성을 다해 진정성 있게 임한 이다희, 망가져서 더 예쁜 이다희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이다희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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