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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트로이카 타이틀을 거머쥐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국민배우 故 김영애. '민비', '형제의 강', '로열패밀리', '변호인' 등 100편이 넘는 드라마, 70편에 가까운 영화에서 대중의 심금을 울렸던 그녀가 지난해 4월, 6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배우 생활 46년의 여정을 국민과 함께한 김영애, 빛나고 치열했던 그녀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2017년의 마지막 밤, 이민우는 어머니를 추억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어머니와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살아생전 어머니께 만들어드렸던 음식들을 대접했다. 그는 어머니친구들이 전하는 아들에 대한 김영애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모자. 아들 이민우는 어머니와 함께한 2년 반 짧은 시간에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용기 내 고백한다.
배우 故 김영애의 빛났던 66년 인생과 아들 이민우의 어머니를 향한 고백은 14일 오전 8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