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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서로 의지하는 핑크빛 분위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7:5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승호와 채수빈이 어두운 창고 안에 함께 갇혀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의 21회와 22회에서 두 사람은 춥고 어두운 창고 안에 갇히게 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게 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각각 외모부터 재력,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이지만 15년 간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던 김민규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 행세를 하고 하던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달달한 러브 스토리는 물론,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짠내 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밀당 로맨스의 진수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서로의 곁에 꼭 붙어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오가는 사람 없어 어두운 창고 안에 갇히게 된 유승호와 채수빈은 휴대폰 불빛에 의지한 채 창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갑작스러운 상황에 닥치게 된 두 사람은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유승호와 채수빈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꼭 붙어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고 있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운명적인 밤을 보내고 있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처럼 밀폐된 창고 안에 함께 갇히게 된 유승호와 채수빈이 그 안에서 과연 어떤 말들을 주고 받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달달한 심쿵 멘트와 회를 거듭할수록 갱신하는 역대급 로맨스 장면이 연출될 것을 짐작하게 해 유승호와 채수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의 핑크빛 로맨스가 다시 무르익게 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창고 안에 갇히게 되며 그 안에서 겪게 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게 될지 예상하며 보신다면 드라마를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밤 방송될 '로봇이 아니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23회, 24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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