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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N 배철호 제작 본부장이 드라마 제작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배 본부장은 "시추에이션 드라마라고 보시면 된다. 우리가 계속 시간대가 지상파에서 하듯 수목드라마, 드라마스페셜이 아닌, 저희 스타일을 한다. 드라마 환경이 주에 한 편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닌가 싶다. 예를들어 '프렌즈'는 30분짜리 한 편, 주간물이 미국 전역을 휩쓴 형태다. 저희도 이제 그런 게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고, 그걸 MBN이 시작한다고 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 본부장은 "그런 부분이 연기자들도 생소할 수 있지만, 본인들이 드라마 형태에 몰입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거 같다. 저희의 시청층을 확보해서 계속 갈 수 있는 형태로 가고 싶다. 그런 부분에서 해석해주시면 좋겠다. 수요일 드라마라는 시간대가 형성이 됐고, 또 다른 요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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