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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흑기사' 서지혜와 박성훈의 만남이 포착됐다.
서지혜는 '흑기사'에서 200여년 전 명소(문수호의 전생/김래원 분)의 부인이자 질투로 인해 명소와 분이(정해라의 전생/신세경 분)를 죽게 만든 죄로 불로불사의 벌을 받고 있는 샤론(최서린) 역을 맡았으며, 박성훈은 김영미(신소율 분)의 약혼자이자 해라를 짝사랑하는 박곤으로 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호 해라 커플의 연적인 샤론과 곤이 최지훈(김현준 분)을 통해 알게 되고 세 사람이 함께 술자리까지 갖는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롭게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관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10회 방송을 통해 샤론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호에게 필요한 땅들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사업상으로도 수호와 대립하고 있는 곤이 샤론을 따로 찾아간 장면이 공개되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동시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오늘(10일) 오후 10시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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