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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인피니트 성종X우현X동우, '라피니트'의 투머치 토크[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13: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피니트' 유닛도 괜찮아요"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1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로 컴백한 인피니트가 출연했다. 타이틀 곡 'Tell Me'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이날은 성종, 우현, 동우만 출연했다. "(다른 멤버들은) 연기 하느라 바쁘다"라며 "요즘은 개인스케줄이 많아 완전체 스케줄이 너무 힘들다"고 대신 인사를 전했다.

'칼군무'의 정석 인피니트에 대해 언급하자 "한 팬분이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모아 영상을 만들어 주셨다. 히스토리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며 감명 깊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전갈춤'은 예능, 행사에서 천 번 이상은 춘 것 같다"라며 "보여달라고 하면 신나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 색깔이 많이 묻어나 있다"는 타이틀곡 'Tell Me'에 대해 동우는 "콘셉트가 '나른 섹시'다"라며 "이제껏 '내꺼하자!' 등의 강력하게 집착을 했다면, 이번엔 '어반'와 '나른'의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집착'도 있다. '집착'이 아니면 인피니트가 아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곡이 나가자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춤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피니트는 이번 새 앨범 쇼케이스 영상 하트수가 1억 6천개, SNS 실시간 공유수 22만,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너무 감사하다. 저희도 너무 놀랐다"라며 "해외투어를 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워드 토크'가 이어졌다. 우현은 일명 '우현사태'라고 불리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우현이 배우 '우현'과 사진이 잘못 게재된 사건.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한 번 뵙고싶다"는 그는 "요즘에 영화로 바쁜 스케줄 하고 계시더군요. 영화 '1987' 꼭 보러 가겠다"는 음성편지를 남겼다.


성종은 '저격수'라는 키워드로 "사장님 저격수다"라며 그 동안 기사화 된 사장님을 향한 발언들이 소개돼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엘은 '잘생김', 성렬은 '도플갱어' 등의 키워드를 언급했고, DJ 김신영은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직접 출연해달라"고 덧붙여 재미를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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