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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제대로 물을 만나면 어김없이 일을 내고야 마는 배우 양동근, 그가 영화 '천화(遷化, A Living Being)'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양동근은 '천화'를 통해 제대로 물을 만난 듯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양동근스러운 연기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천적인 예술감각과 야생적인 기질을 지니고 제주도를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종규'로 분하는 양동근은 공개된 네 장의 스틸만으로도 그가 펼칠 인상적인 연기와 '종규'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정지된 이미지만으로도 흐느적거리는 몸짓과 자유분방한 의식 세계가 느껴지게 만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올해로 데뷔 31주년을 맞이하며 가장 먼저 스크린으로 관객을 찾는 양동근 주연의 영화 '천화'는 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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