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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X위너, 대통합 칭찬해…'신서유기' 감독판도 꿀잼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00:0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서유기 외전' 감독판도 꿀잼이었다.

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감독판에서는 '꽃청춘 위너'와 '강식당'의 미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2018년 1월 3일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가 서울 모처에서 회식을 위해 모였다.

식사를 하던 이수근은 은지원에게 "너 나한테 엄청 뭐라고 했더라. 그때는 힘들어서 몰랐었다"며 시청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강세차'를 언급, "호동이형 68kg까지 될 수 있을걸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행선지는 노래방이었다. 앞서 '강식당'이 흑자를 내면 노래방을 가기로 했던 바.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강호동은 '비와 당신' 열창, 92점을 받으며 크게 환호했다.

이어 은지원과 이수근은 각각 92점과 93점을 받았다. 특히 "노래는 자신이 없다"는 안재현은 100점이라는 반전 점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민호가 마지막 주자로 나섰고, 그는 위너의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를 선곡했다. 그러나 송민호는 자신의 노래임에도 첫 박자를 놓쳐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노래를 이어나가던 그때 위너가 등장, 다함께 '리얼리 리얼리'를 부르며 노래방을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점수는 96점. 위너 멤버들의 도움을 받은 송민호와 강호동, 은지원이 꼴찌를 가리기 위해 재도전에 나섰다.


한편 '은다방'의 활약도 그려졌다.

'강식당' 개업 전 바리스타 학원을 찾아 아메리카노, 비엔나 커피 등을 배운 은지원과 송민호.

이에 은지원은 멤버들에게 비엔나 커피를 만들어줬고, "맛있다"는 멤버들의 감탄에 미소를 지었다.

은지원은 "커피 주문을 나갈 때 맛있어하는 그 표정에 되게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위너는 3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가졌다.

인도카레를 시작으로 볼링, 사금 채취카페, 방탈출카페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위너.

'꽃청춘' 당시 다음 일정을 짜던 위너는 눈을 감은 채 밖으로 향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별로 가득찬 하늘에 위너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위너 멤버들의 귀국 당시 의상에 대해서도 공개됐다.

스케줄상 먼저 한국으로 향하는 나영석PD. 이때 나PD는 "옵션 하나"라며 강승윤에게 개인 카드를 건넸고, 멤버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멤버들은 한국 들어갈 때 멋있는 옷을 입기로 결정, 호주의 마켓 '타킷'으로 향했다.

의상부터 구두, 양말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멤버들은 위너가 되서 한국으로 향했다.


마지막 노래방배 회식비 내기도 이어졌다.

송민호가 95점을 받은 가운데, 강호동이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해 열창했다.

강호동의 열창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점수 역시 96점. 마지막 주자 은지원의 걱정은 커졌다.

큰 결심을 한 은지원은 '너를 사랑해'를 선곡해 열창했다.

노래 실력으로 단연 압도적이었던 그의 점수는 94점으로 꼴찌 확정인 순간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노래를 나눠부르며 노래방을 나서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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