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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코코', '1987'까지 넘어 예매율 1위…'겨울왕국' 열풍 재현하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13: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애니메이션 '코코'가 '1987'과 '신과함께'의 예매율을 넘었다.

개봉 1일 전인 10일 오후 12시 30분, 애니메이션 '코코'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1987'과 천만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예매율까지 넘어선 것.

오전부터 CGV 등 주요 극장은 물론, 다음, 예스24 등 주요 티켓 예매 사이트까지 예매율 1위를 석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판한 '코코'는, 일찌감치 동시기 개봉작들과 압도적 격차를 벌려 이번 주말 극장가 흥행의 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폭발적 급상승세로 내일 개봉과 함께 역대 디즈니 픽사 영화중에서도 역대급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 픽사 영화.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 '모아나'를 잇는 5년 연속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흥행 불패 기록을 견인할 태세를 갖춘 디즈니 픽사의 올해 첫 야심작이다.

제 75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2017 로튼 토마토 97%로 TOP3 기록은 물론 국내 유수의 언론 찬사를 받으며 이번 주 흥행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과,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등 픽사 스튜디오 대표 제작진들의 협업으로 눈과 귀가 황홀한 대작 탄생을 알렸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가창한 우리말 버전 엔딩 송 '기억해 줘' 역시 관객들 사이에서 우리 감성과 더욱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을 얻으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역시 극장에서 '코코'와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놓칠 수 없는 2018년 첫 번째 선택이라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작품이다.

1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soun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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