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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왜 영애씨의 남자는 항상 찌질해져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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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승준은 대책은 없어도 순수한 구석이 있고 정이 깊은 인물이었다. 병원에 입원한 이영애를 물심양면 챙길 만큼 세심하고 눈치가 빨라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런 이승준이 아무리 이영애가 무섭다고 해도 카드론 대출까지 받을 만큼 이영애와 뱃속 아기에게 무심한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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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끝에 드디어 이영애가 이승준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제작진은 "성장하는 이승준의 모습을 그릴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황이 계속되며 시청자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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