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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각각의 캐릭터와 노하우를 임팩트 있게 소개하는 두 사람의 유쾌한 영상이 시선을 끈다.
이어 '게스트 섭외 천재, 1급 소맥 제조 자격증, DJ 달래기, 갑질 기획사 전문처리반'까지 글 쓰는 것만 빼면 못하는 게 없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으로 변신한 김소현은 '스케줄, 철판, 인내'라는 연예인 섭외 노하우를 공개했다. 하지만 "니가 작가면 다야?"라는 수호를 향해 "너는 정말 인내를 못 하겠다!"면서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은 앞으로 생방송 라디오를 만들어 갈 두 남녀의 평탄하지 않을 관계를 예고했다. 그렇다면 폭탄급 톱스타 지수호와 그를 인내하기 힘든 작가 송그림은 어떻게 로맨스를 그려나갈까. 위험천만한 라디오 '쌩방'을 시작하는 이들의 주파수가 맞춰질 로맨틱한 순간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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