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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PM 겸 배우 준호가 차세대 멜로킹의 탄생을 알렸다.
그동안 강두는 문수에게 걸맞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무작정 참고 견디기에 현실은 너무나 팍팍했다. 그러다 자신이 줄 수 없는 모든 걸 가진 경쟁자까지 등장하면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견딜 수 없게 되자 결국 이별을 택한 것. 준호는 모두를 위해 이별을 결심한 강두의 심경을 호소력 있게 그려냈다. 많은 대사가 없었지만 선착장에서 마주하는 눈빛에 강두의 처참한 심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 "앞으로 더 꼬일지 모르는 인생. 망할 거면 혼자가 낫다. 그러니 도망가"라는 대사 한 줄로 문수를 위해 떠나는 강두의 순애보를 절절하게 드러냈다. 시청자들 또한 '선착장 엔딩에 마음이 찢어졌다'며 강두의 아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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