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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솔빈이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 지난 7일 MBC '복면가왕'이 방송 된 이후 이어진 반응들이다. 걸그룹 멤버 솔빈이 특유의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솔빈은 가면을 벗고 어쿠스틱콜라보의 '묘해, 너와'를 부르면서 실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방송 이후 솔빈은 스포츠조선에 "정말 아직도 믿기지 않는데 이렇게 무대에서 저의 노래를 들려줄수있다라는것이 너무 영광이였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좀 더 좋은무대 좋은모습 앞으로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복면가왕 나갈거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준비했는데 한 2주정도 준비했던거같아요! 스케줄 있는날도 없는날에도 항상 새벽까지 연습하구 무대를 준비해주신 많은분들께 폐끼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방송 이후 관심이 쏟아졌다. 그의 정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들. 듣기 좋은 음색과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보여준 것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이제야 실력을 알아준다는 것에 대한 서운함은 없었을까.
솔빈은 첫 라운드 탈락이 아쉽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탈락이란 게 아쉽다기보다는 저의 실력을 많이 못보여드린게 너무 아쉽다"고 답했다. 함께 경쟁했던 '나무꾼'의 정체는 합주할 때 한 소절 듣자마자 알았다고.
솔빈은 라붐 활동은 물론 음악 순위프로그램 MC와 다양한 예능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CF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힘든 점은 없을까.
"저는 힘든 점은 전혀없고 오히려 행복하고 감사해요! 더더 활발히 활동하고싶습니다! 2018년엔 라붐으로도 좋은음악 좋은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솔빈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많이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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