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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유미의 '염력'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본적 없는 독특한 악역 변신이라는 점. 그동안 영화,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럽고 순수한 '로코퀸'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가 '염력'에서는 재력과 권력의 편에 서서 주인공 부녀(父女) 석헌(류승룡)과 루미(심은경)를 위험에 몰아넣는 홍상무 역으로 이전과 180도 상반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tvN '윤식당'에서 '윰블리'라는 애칭을 얻게 된 만큼 관객에겐 더 파격적인 변신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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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유미는 '부산행'에서 좀비의 습격을 받은 부산행 KTX에서 수안(김수안)이와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 캐릭터로 성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부산행'에 이어 새해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염력'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신선한 악역의 새 지평을 열 것. 또한 스크린과 동시, 지난 5일 방송된 tvN '윤식당2'를 통해서도안방극장에 다시금 '윰블리' 신드롬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염력'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가세했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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