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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미모의 예비신부를 공개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형인은 2018년 3월 17일 오후 3시, 서울의 뉴힐탑 호텔에서 9세 연하의 미용업계 종사자인 연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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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런거야~"라는 유행어로도 대중에게 익숙한 그는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의 얼굴과 유행어를 기억하지만, 전성기에 비해 그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
김형인은 "공개코미디가 하향세이기 때문에 설 자리가 많이 없어졌다"며 "여전히 행사나 작은 방송을 통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이, 더 자주 웃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많은 분들이 축복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저는 괜찮지만, 여자친구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악플을 쉽게 견디지 못할 것 같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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