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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밤도깨비'가 포항 대학생들에게 2018 새해 깜짝 버스킹 선물에 나선다.
공연의 홍보부터 준비까지 직접 준비한 멤버들은 공연 직전까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늦은 새벽 시간에 진행되는 상황에 과연 몇 명이나 왔을지 알 수 없는 상황. 멤버들은 안대를 쓰고 무대가 안 보이는 상태로 추억 속 '게릴라 콘서트'를 재현했다는 후문.
'인디계의 서태지'라 불리는 장기하의 얼굴들의 메인보컬, 장기하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고, 믿고 듣는 보컬 이홍기 역시 새벽임에도 완벽한 노래실력을 뽐내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아기깨비' 김종현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솔로곡 무대를 펼쳐 반전 매력을 보였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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