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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8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흥부>가 오는 2월 설 개봉을 확정하며 참신한 발상의 새로운 사극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흥부>는 조선 후기 사회상을 담은 스토리 안에 허구를 가미해 흥미를 더한다.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형과 헤어진 '흥부', 과도한 세도정치로 힘을 잃은 왕 '헌종', 그로 인해 날로 피폐해졌던 백성들의 삶 등 역사적 인물과 사실에 가상의 캐릭터들이 결합한 <흥부>는 보다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을 내면의 아픔과 고독을 가진 인물로 재해석하고 광대 공길을 극으로 끌어들인 <왕의 남자>,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얼굴을 통해 앞날을 보는 관상가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관상> 등과 같은 대표적 팩션 사극 작품들에 이어 2018년 <흥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극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색다른 설정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2018년 새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영화 <흥부>는 2월 설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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