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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크로스' 전소민이 정의감 넘치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가운데 첫 유니폼 자태가 공개됐다.
극 중 고지인은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조재현 분)의 외동딸이자 실력과 미모, 긍정 매력까지 갖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한 주체적이고 당당한 성격과 불의를 못 참는 의협심을 지녔지만 가슴 한 켠에 아버지를 향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는 인물. 특히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매사 티격태격 부딪히지만 아버지의 외로움까지 빼닮은 그에게 마음이 끌릴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고지인'에 완벽 몰입한 모습. 유니폼 자태와 화장기 없는 얼굴, 하나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이 삼위일체된 미모의 코디네이터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힘있는 눈망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민엔젤'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미소와 사랑스러운 넉살 속 당찬 카리스마를 가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면모를 드러내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고 있는 것. 이에 '연기 여신'으로 출격 준비를 끝낸 전소민이 고지인 역을 맡아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소민은 "오랜만의 작품 출연에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고 기대된다"고 고지인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지인은 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밝고 한국에 와서 아버지 곁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하는 자유분방하면서 정의롭고 양심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간만에 느껴보는 드라마 현장 열기에 마지막까지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소민의 유니폼 첫 자태를 공개한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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