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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Zion.T)가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눈'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겨울 싱글 '눈'은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가요계 레전드 이문세가 듀엣으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눈'의 따뜻한 멜로디 및 가사에 호평이 쏟아졌고, 특히 세대를 뛰어넘은 자이언티와 이문세의 하모니가 더욱 빛을 발하며, 추운 겨울 얼어붙은 대중의 마음을 단번에 녹이는 데 성공했다.
자이언티는 소속사를 통해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눈'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큰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남은 연말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17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자이언티의 '눈' 굿바이 무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5분부터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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