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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매드독' 시청률 공약 지켰다…'유기견 수호천사' 변신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09:2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우도환이 '매드독' 시청률 공약을 지키며 기분 좋은 봉사 활동에 나섰다.

지난 26일 우도환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한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 활동을 진행한 곳은 평소 유기견을 후원하고 있는 같은 소속사 배우 한보름을 통해 연을 맺은 유기견 보호 센터다. 약 네 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 활동은 우도환을 비롯해 배우 한보름, 조혜정 및 스태프가 함께 참여했다.

사진 속 우도환은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고 쪼그려 앉아 설거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설거지 외에도 우도환은 유기견과 유기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소 내 견사, 묘사 청소, 사료 주기 및 사료 지원 등의 최선을 다해 봉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우도환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유기견 보호 실천에 한 발짝 다가선 것.

특히, 우도환을 비롯한 봉사 참여자들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 활동에 임했다는 후문. 우도환은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만큼이나 유기견과 유기묘에 많은 사랑을 쏟으며 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매드독'팀은 드라마 방영 전 네이버 V라이브 '매드독X앞터V'를 통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시 유기견 봉사 활동에 나서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던 바 있다. 이에 우도환은 '매드독'의 시청률 1위 달성을 기뻐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약을 실천했다.

한편, 지난 11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낸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OCN 드라마 '구해줘'에 이어 '매드독'에서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슈퍼루키로 등극한 우도환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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