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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플' 김재중, 첫 수업부터 베스트컷…"인물샷의 정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08:0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포토피플'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됐다고 고백한 김재중이 첫 사진 수업부터 '인물 샷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영된 '포토피플' 3, 4회차에서는 파리로 떠나기 전 처음으로 사진 수업을 받는 포토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케이티 김'의 지도 하에 제대로 카메라를 잡게 된 포토 크루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스튜디오 인물 사진에 도전했다.

먼저 케이티 김이 사진을 찍는 초보 이론에 대해 간략하게 강의했다. 노출, 초점, 수평을 사진의 기초로 꼽은 케이티 김은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찍는데 특히 중요한 3등분의 법칙도 덧붙여 설명했다.

케이티 김의 지도 하에 어느 정도 감을 잡은 포토 크루들은 실전에 돌입했다. 정혜성을 피사체로 3가지 종류의 정석적인 인물 샷을 선보인 케이티 김에 이어 김재중이 촬영을 시작했다. 모델 심소영과 합을 맞추게 된 김재중은 편안한 자세로 사진을 찍어 나갔다.

뒤이어 사무엘과 헤어 스타일리스트 건희도 촬영에 나섰다. 케이티 김은 사무엘에 대해 "뭘 보여줄 지 가장 기대가 된다. 딱딱하고 무형적인 사진이 아닐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듯 사무엘은 구체적으로 포즈를 요청하며 자신의 의도대로 사진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준혁과 김선아의 촬영까지 마친 뒤 베스트 컷 선정에 나섰다. 포토 크루들은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직접 하나씩 확인하며 덧붙이는 케이티 김의 코멘트에 귀 기울이는 모습. 케이티 김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와 장점이 모두 나온 사진들"이라며 아직 초보인 포토 크루들을 독려했다.

이 중에서도 김재중은 케이티 김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자신이 찍은 사진이 베스트 컷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케이티 김은 김재중이 찍은 사진에 대해 "이태리 로마 조각상 중 토르소라는 것이 있다. 조각상과 같은 비율로 찍힌 이 사진은 잡지, 광고 등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정석적인 구도다. 그 중에서도 잘 나온 사진이다"라고 평했다.

첫 사진 수업부터 가능성을 인정 받은 김재중은 "프랑스에 가서도 칭찬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며 베스트 컷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포토 크루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사진 수업 외에도 파리로 떠나는 포토 크루들의 여행 가방 속 모습과 공항 패션까지 낱낱이 공개한 '포토피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시,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를 통해 방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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