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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스' 케이윌과 휘성이 절친 콤비를 선보였다.
지난 9월에 신곡 '실화'를 발표했던 케이윌은 당시 "1위 하면 상의 탈의 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케이윌은 "덕분에 마음 편하게 먹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때 케이윌은 '실화'의 한 소절을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감성에 MC들은 "역주행 1위를 하면 '비스'에서 상의 탈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임정희와 케이윌의 오랜 인연을 얘기하던 중 휘성은 "내 성대모사를 하면서 떴다"며 케이윌의 인지도에 자신의 지분이 있음을 주장했다.
케이윌은 "도움을 줬다. 인지도를 줬다"며 인정했다. 그러나 이내 "휘성이 군대를 간 이후에 다 털었다"며 "내가 성대모사 해서 사람들이 너를 잊지 않은 거다. 매니저도 고맙다더라"며 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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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과 케이윌은 외모 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휘성은 "사람들이 생갭다 잘 생겼다고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때 MC 박나래는 휘성의 쌍꺼풀을 언급했고, 휘성은 "서른 살에 완성된거다"며 적극 해명했다.
그러면서 휘성은 "최근 케이윌이 강다니엘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케이윌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케이윌이 강다니엘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더라"며 "강다니엘을 검색해봤더니 어느 부분에 있어서 닮았다고 하는지 알 것도 같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케이윌은 "나는 되게 기분이 좋지만 기사 나고나서 이를 이용한다고 오해가 생기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케이윌과 휘성의 남다른 우정도 공개됐다.
휘성은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너는 가요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놈'이라고 했던 칭찬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케이윌은 "피곤해서"라면서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