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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부왕' 이태곤이 2017년 마지막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지난 출연 당시 70cm가 넘는 월척 참돔, 무늬오징어 등을 선보이며 연예계 최고의 '어부왕'임을 입증했던 이태곤은 이번 연말특집을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생선 냉장고를 선보였다. 특히 시즌 1,2위를 가리는 결승전에 사용할 생선으로는 너무 귀해 시중에서 유통조차 되지 않는다는 '긴꼬리 벵에돔'을 쾌척해 화려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결승 대결에 나선 이연복, 레이먼킴 셰프는 이태곤이 직접 잡아온 '긴꼬리 벵에돔'이라는 낯선 생선재료를 주제로 마지막 우승자를 가렸다. 이연복 셰프는 중식의 매력을 극대화 한 마라탕수, '벵에돔이시여'를, 레이먼킴 셰프는 일식 조리법을 가미한 창의적인 생선 스테이크 '레이먼킹돔'을 선보였다.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먹거리와 15분의 짜릿한 대결로 매회 즐거움을 선사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8년에도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1월 1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 신년특집에는 혜민스님과 배우 장서희가 출연해 사상 최초 '채식주의' 요리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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