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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가 오늘(25일) 방송을 기점으로 제 2막 시작을 앞두고 있다.
먼저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 살인에서 비롯된 사건들은 회를 지날수록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조항준 형사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이해관계들이 첨예하게 맞불려 있는 정황이 포착된 터. 이에 2막에서는 이를 숨기려는 자들과 동탁(수)[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 이하 동탁(수)]의 접전이 치열하게 펼쳐진다고.
더불어 전반부에서는 동탁과 수창이 난데없이 벌어진 빙의에 다소 우왕좌왕했지만 빙의의 연결고리를 알게 된 두 남자가 오늘(25일)부터는 이를 수사에 적극 활용, 더욱 끈끈해진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수사에서는 기막힌 파트너쉽을 보여주고 있는 동탁과 수창이지만 지안을 앞에 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지안의 시선에서는 한 남자여도 각각 다른 인물인 동탁, 동탁(수)와 입을 맞춰 이들의 러브라인도 농도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동탁과 수창 중 지안의 마음을 차지한 이는 누구일지, 또 그녀는 언제쯤 동탁(수)의 정체를 알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탁(수)의 존재를 알고 난 후 지안이 어떻게 대처할지 이 부분 역시 호기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 남녀의 예측불허한 러브라인이 극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조정석-김선호, 약속된 49일, 과거의 숙제를 청산해야 한다!
동탁과 수창이 악의 무리에 맞서 진실을 밝혀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모든 것들을 49일 안에 해결해야 한다는 것.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동안 시간이 숨 가쁘게 흘러 간 바, 앞으로 이들에게 얼마만큼의 기간이 남았는지도 관건이다.
그리고 이들이 남은 시일동안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수창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 수창이 무사히 제 몸으로 돌아가 동탁과 영혼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는 날이 올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투깝스'의 제작진은 "오늘(25일) 방송되는 '투깝스'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충격을 안겨줄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이를 터닝포인트 삼아 제 2막은 한층 더 스펙터클한 동탁과 수창의 수사담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2막 돌입을 예고하며 본방사수의 욕구를 끓어오르게 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오늘(25일)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