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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에서만 볼 수 있고, 드라마의 인기와 역사를 함께 한 '내레이션'. 지난 10여년 간 내레이션을 담당해 온 박형욱 성우가 '막영애' 내레이션의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
이렇듯 '막영애'가 내레이션을 통해 한층 더 극대화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시즌1부터 시즌16까지 내레이션을 담당해 온 박형욱 성우가 내레이션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박형욱 성우는 "'막영애' 내레이션은 기존 드라마나 예능에 등장했던 내레이션이 아닌, '막영애' 프로그램만을 위해 고안된 내레이션"이라며 "담당 프로듀서와 한참 고민을 나눈 끝에 일명 '막영톤' 내레이션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막영애' 내레이션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막영톤'으로 해달라는 주문을 받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막영톤'을 사랑해주시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며 "내게 '막돼먹은 영애씨'는 전혀 막돼먹지 않은, 오히려 너무 고마운 영애씨"라고 '막영애' 내레이션을 담당해 온 같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공감백배 내레이션을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매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인생 제2막을 맞는 영애의 이야기 등으로 더 화끈해진 이야기가 한층 더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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