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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병헌, 김윤석 주연 영화 '남한산성'이 제 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그림자들의 역사'(A History of Shadows)에 초청되었다.
한편 지난 10월 3일 개봉한 '남한산성'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감독상-촬영상-음악상을 수상하고 제38회 청룡영화상 갱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92개국에 판매되고 런던 아시아 영화제 개막작,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화제 폐막작, 파리 한국 영화제 '에벤느멍'부문, 아시안 월드 영화제 공식 부문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남한산성'은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묵직한 정공법으로 빚어낸 황동혁 감독의 연출력, 동양인 최초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세계적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 감독 등 실력파 스태프들의 참여한 영화로, 380여 년을 뛰어 넘어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영화적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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