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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눈물의 조문 행렬…SNS '애도·검은리본' 물결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2-19 15:54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샤이니 종현은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샤이니 종현은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故샤이니 종현이 미소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가 침통함에 빠졌다.

고인의 빈소는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샤이니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이름을 올려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이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보아, 소녀시대, 엑소, NCT, 레드벨벳 등 SM 식구들이 가장 먼저 애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아이유, 블락비 지코, 빅스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장에는 지하 1층 3호실에 팬들을 위한 별도 조문 공간이 마련됐다.

오후 12시부터 조문이 시작됐고,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팬들은 믿기지 않은 듯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샤이니 종현은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료 선후배들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S.E.S. 출신 유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을 뿐 쉬어가는 법을 알지 못했나보다"며 "화려함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외로움 무대 뒤의 허전함. 이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이 동료들이 부디 이 슬픈 아픔을 이겨내길 기도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싸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故종현군의 명복을 빕니다. #ripjonghyun"라는 글과 함께 종현이 작사, 작곡한 이하이의 '한숨'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2AM 출신의 조권은 과거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2008년 같은 해 데뷔, 꿈을 이루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겠지"라며 "그 마음 소중히 간직 한 채 이젠 힘들지 않았으면 해. 반짝이던 아이가 별이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많은 분이 슬픔을 감출 수 없는 오늘, 조용히 지나가려 한다"며 "초에 불을 붙이고 축하하기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모든 분을 위해 기도하겠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아연 역시 "음악방송 첫 1위 했을 때 축하한다며 꽃가루를 함께 뿌려주시던 선배님의 따뜻했던 마음과 다정했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선배님을 힘들고 아프게 했던 모든 것 다 털어버리고 그곳에서는 편안하셨으면 좋겠다"며 종현과의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SNS에 검은 리본과 '#수고했어요. 종현아'라는 글을 릴레이로 게시하고 있다. 이어 외국 팬들도 검은 리본 물결에 동참하며 '#You did well, Jonghyun'이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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