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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양파와 강타가 만나 과거를 추억했다.
한편, 양파는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에 대해 한마디를 전하는 '양파 까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즉석에서 '양파 까기'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강타DJ가 칭찬을 하려고 하자, 양파는 "깐다는 말이 (까발린다는 뜻의) 언어유희다. 나쁜 점을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타DJ는 "예전에, 귀척(귀여운 척)이 도가 지나쳤다. 말 끝에 이응 소리가 났다. 근데 지금은 나아졌다. 사실 그때 참 귀여웠다. 많은 선배가수들도 양파를 귀여워했다"며 훈훈하게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강타DJ가 ('양파 까기'에서) 양파를 '완벽주의자'라고 평한 얘기를 하자, 양파는 "음악이나, 맛집에 대한 부분은 인정한다"고 답했고, '우유부단하고 철없다'는 평에는, "그 이야기를 내가 시킨 거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양파가 직접 준비한 데뷔 20주년 기념 케이크를 본 강타DJ는 "이런 모습이 바로 '완벽주의'다"라며 공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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