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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과 신진 작가들의 발굴에 앞장서는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이 12월 12일 5편의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상업영화 시나리오 부문과 다양성영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기발한 상상력을 발산할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된다는 점에 있어 영화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나리오 부문에 734편의 시나리오와 다양성영화 부문에 33편의 접수된 작품 중 흥행성, 독창성 및 참신성, 작품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 것.
올해 새로이 신설된 다양성영화 부문의 대상은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가, 입상작은 황규일 감독의 '샘'이 선정되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히치하이크'(정희재 감독)는 소식이 끊긴 엄마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열여섯 소녀의 성장 이야기로 섣불리 희망을 말하지도 않고, 불행을 말하지도 않으며 한발 한발 내딛는 정애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잘 담아내었고, 정애를 연기한 노정의 배우의 연기 또한 뛰어났다는 심사평과 함께 대상에 선정되었다. '샘'(황규일 감독)은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남자가 자신의 첫사랑 샘을 찾아 상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멜로와 코미디 장르가 균형감 있게 연출되어 시종일관 웃음 짓게 만드는 독특한 영화라는 평가 속에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향후 롯데시네마는 2편의 수상작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시상식은 12월 19일(화)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6관(아르떼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을 비롯해 이번 공모대전의 심사위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금(시나리오 부문 대상 1억 원, 입상 각 1천만 원, 다양성영화 부문 대상 3천만 원, 입상 1천만 원)과 증서를 전달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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