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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윤제균 감독이 올해 1월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에 이어 내년 1월에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웃고 울릴 준비를 마쳤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무뚝뚝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반전 면모를 지닌 한물간 전직 복서 형 조하(이병헌)와 의사 소통이 서툴고 사회성도 부족하지만 천재적 재능과 순수한 매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병헌과 특별한 서번트증후군 연기에 도전한 박정민, 두 아들의 엄마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전하는 윤여정까지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신선한 연기 시너지로 유쾌한 웃음에 감동까지 전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형제가 빚어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가슴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JK필름의 흥행 계보를 이으며 2018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이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등이 가세했고 '역린'의 갱을 쓴 최성현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내년 1월 1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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