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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하하랜드'에 연예계 대표 동물 사랑꾼 MC 노홍철, 유진과 함께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개그맨 김재우와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박정윤 수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어떤 꽃집에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개 한 마리가 살고 있다. 매일 아침 카페에 들러 거품이 한껏 올라간 우유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꼭 깨끗한 보도블록 가장자리 연석으로만 걷는 '히든이'는 정수기 물과 수돗물을 척척 구분해 수돗물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사람처럼 식탁 의자에 앉아 숟가락으로 밥을 떠줘야만 먹는다.
어느 날 '히든이'와 같은 종인 코커스패니얼 친구들이 '히든이'의 집을 방문했다. 코커스패니얼 특유의 천방지축 성격 덕분에 난장판이 된 꽃집으로 인해 단단히 화가 난 '히든이'는 기어이 꽃집을 탈출해버리고 만다. 친구들이 떠난 후 집에 되돌아오지만 기분은 여전히 좋지 않고 급기야 자신의 집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반려인 연우 씨가 청소를 하고, 이불도 빨고, 새 방석도 깔아주자 그제야 제집으로 들어가는 '히든이'의 깐깐한 성격 때문에 힘들 법도 하지만 연우 씨는 힘들 때 마다 곁을 지켜주고 활력소가 되어 주는 친구라고 말한다.
양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 방에 들어온 고슴도치 '코코'의 이야기와 성별을 착각해 '철수'라는 이름을 얻게 된 암컷 토끼가 '자궁암'으로 수술을 받게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원인 모를 복수로 고통 받은 햄스터, 그밖에도 진드기로 고통받는 기니피그, 하반신이 마비된 고슴도치 등 다양한 특수동물들이 특수동물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하루가 방송된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각양각색 동물들의 감동적인 치료 현장을 12월 13일(수) 밤 8시 50분 '하하랜드'에서 방영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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