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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동욱이 1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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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동욱이 '신과 함께' 출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동욱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이하 '신과함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작품도 없고 하는 일도 없는 와중에 감독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뭐하고 사냐'고 해서 '하는 것 없이 술마시고 살고 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있어라'고 하시더라. 그 이후 시나리오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대본을 주신다고 말씀 하셨을 때부터 출연을 결정했다. 감독님과 정우 형 모두 '국가대표'에 좋은 추억이 잇어서 감사히 출연하게 됐고 지금도 감사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과함께'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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