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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새 사장을 맞이한 MBC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나운서국을 비롯한 대부분 부서의 인사 이동이 이뤄지는 동시에 조직개편에 한창이다.
최 사장을 비롯해 2012년 해직된 이용마, 박성호, 정영하, 강지웅, 박성제 등 6인은 이날 아침 동료 선후배의 성대한 환영 속에 지난주 복직 명령 뒤 첫 출근을 하며 달라진 MBC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보다 MBC 내부에서 더 급하게 여겨지는 것은 조직개편. 앞서 최승호 사장은 시사교양국의 복원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오늘(11일) 저녁 이뤄지는 주주총회에서는 이 같은 사안이 주로 다뤄질 예정. 주요 안건은 드라마국과 예능국의 조직개편 등과 시사교양국의 복원이다. 또 신설 부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MBC 내부에서는 '마봉춘'이라는 애칭이 이름에 들어가는 부서도 신설된다. 뉴미디어국 소속으로 더 젊어지고 시청자들에게 가까워지는 MBC로서 변화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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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맞은 MBC는 현재 변화 중이다. 기존에 신설하고 폐지했던 부서를 전부 갈아엎는 작업을 거쳐야만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듯 최승호 사장과 MBC 일원들은 다시 신임받는 방송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사장 교체 4일째, MBC가 보여줄 변화들에 더 기대가 쏠리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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